지역농식품 브랜드 가치 전국 최고 입증하다

지역농식품 브랜드 가치 전국 최고 입증하다

기사승인 2013-05-06 15:10:01


[쿠키 사회] 경북지역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원예농산물 부문에서 ‘안동사과’(안동시)가 대상인 대통령상, ‘의성마늘’(의성군)이 금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전통식품 부문에서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영양군)이, 일반식품 부문에서 영일인터내셔널의 된장제품 ‘죽장연’(포항시)이 각각 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파워브랜드 대전은 산지와 소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을 선정함으로써 브랜드 힘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원예농산물·전통식품·기능성식품·식품·외식 등 5개 분야에 1년 이상 생산·판매 중인 농·식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지도조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대통령상 등 2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번 대전에서 경북지역 브랜드가 대통령상과 금상, 은상을 싹쓸이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와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안동사과는 2007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안동사과는 현재 3113개 농가가 참여하고, 연간 5만1000여t이 생산된다. 참여농가들이 친환경인증 및 CAP(Common Agricultural Policy·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안동사과를 비롯한 의성마늘, 빛깔찬, 죽장연 등 우수 브랜드에 대해서는 전국단위의 전시·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우수 브랜드는 오는 14~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에서 시상식과 함께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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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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