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이유식] 찹쌀애호박미음

[우리 아기 이유식] 찹쌀애호박미음

기사승인 2013-05-09 14:52:01

[쿠키 생활] 유기농 찹쌀과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국내산 애호박으로 만든 찹쌀애호박미음

# 해달 월령 : 4~5개월

# 이유식 단계 : 초기

# 재료 : 불린 찹쌀 20g, 애호박 15g, 정제수

# 만드는 방법

1. 유기농 찹쌀을 물에 씻은 후 2시간 정도 불린다.

2. 불린 찹쌀을 곱게 갈아 준다.

3. 애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곱게 갈아 준다.

4. 곱게 갈린 찹쌀과 애호박을 넣고 찹쌀의 10배 분량의 물을 넣고 찹쌀이 푹 퍼질 때까지 끓여준다.

5. 숟가락으로 미음을 떳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농도를 맞춘 후, 고운체로 걸러서 제공한다.

# Tip

초기이유식은 모유와 비슷한 농도의 10배 미음이 적당하다. (쌀:물=1:10)

# 이유식의 중요성

이유식은 단순히 부족한 영양만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식습관을 갖게 하고 숟가락을 사용하여 먹고, 손으로 집고, 만지고,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것을 통한 정상적인 발달 과정 훈련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 하루에 한 가지 재료 넣기

처음에는 감자, 애호박 등을 활용하는데 향이 강하지 않고 섬유질이 적어 소화 흡수가 쉬운 채소를 활용한다. 채소를 첨가할 때는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만 넣고 아기의 장이 새로운 음식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야 음식 섭취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알레르기 반응 살피기

이유식을 먹인 후 피부 발진이 나타나거나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음식 재료에 대한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이유식 초기에 나타나는 이런 반응은 이 시기 아기의 장이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음식이라도 대개는 아기의 소화 능력이 좀 더 좋아지는 1~3개월 후에 다시 먹일 수 있다. 이때, 또 다시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다시 3개월 정도 후에 제공한다.

# 월령별 가이드

초기이유식은 한 끼에 30~50g 정도 1~2회 섭취 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양보다는 음식 적응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시기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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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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