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內 외식업체 입점 러시

대형 쇼핑몰 內 외식업체 입점 러시

기사승인 2013-05-10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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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최근 쇼핑은 물론 놀이, 공연, 외식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복합 쇼핑몰이 늘면서 외식업체들의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안정적인 ‘몰링족’ 수요와 함께 브랜드 가치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이미 오래전 ‘베네치아메가몰’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대학병원, 마트나 휴게소와 같이 특정한 계층과 업종의 특수성을 띄고 있는 곳들에도 속속 입점해 있다. 서울대공원, 삼천포제일병원, 제주 법원, 춘천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김포공항과 한양대학교 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프&베이글 전문점 '수프앤베이글'은 최근 일산 원마운트몰에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마운트는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식·음료공간 등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수프앤베이글은 원마운트몰 2층에 자라, H&M과 함께 위치해 있다.

국물떡볶이 분식 전문점 '공수간'은 광주 애경백화점 와이즈파크 복합쇼핑몰에 입점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진출에 이어 빠른 시간 안에 광주까지 점령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공수간은 각 지역의 핵심 백화점, 복합쇼핑몰, 푸드코트 등에 우선적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띠아모 김성동 대표는 “앞으로도 몰링트렌드가 새로운 쇼핑 및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초기 비용이나 시간적 소요가 큰 것도 사실이지만, 확실성과 안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유일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희망의 통로로 여기고 있어 향후에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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