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당국이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하는 ‘레드써클 코리아’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유관 학회·서울시 주관으로 ‘레드써클 코리아-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 합동 캠페인이 광화문광장에서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8개 유관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 대표 등이 참석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건강전도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즈 헬스단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보건소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대한심장학회, 서울시 소방본부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구급차 전시 및 탑승 등의 다양한 홍보부스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각 시·도 관할 보건소가 주관해 지역 곳곳에서도 고혈압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레드써클 코리아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심뇌혈관질환 관련 주제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