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도 개발사업 연말 1조원대 보상 착수조건으로 연장키로

용유·무의도 개발사업 연말 1조원대 보상 착수조건으로 연장키로

기사승인 2013-05-15 10:16:01
"
[쿠키 사회] 인천시는 해안도시 개발 사상 최대규모인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무의도 일대의 에잇시티 사업과 관련, 6월말까지 400억원 증자 조건 연장을 요구한 에잇시티㈜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00억원 증자 시한 연장을 조건으로 연말까지 10억달러(1조원)로 1차 토지보상에 착수하도록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는 6월말까지 자본금 확충이 안되면 계약해지를 하더라도 사업시행예정자측이 모든 것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도 명문화했다.

시는 2007년 당시 독일계 호텔그룹인 캠펜스키측과의 협약을 통해 계약해지시 인천시가 모든 투입비용을 부담한다고 명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업시행예정자측이 사용한 금액은 150억~2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종식 시 대변인은 “현재 상태로는 에잇시티측이 가처분을 신청할 경우 시업무가 정지돼야 하는 형편이어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약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

▶ ‘윤창중 성추행’ 신고 여직원까지 신상정보 유출…“반역자라고?”

▶ [단독] 윤창중 또 거짓…“호텔방서 인턴에 4~5차례 전화”

▶ 속속 드러난 윤창중의 기행…“왜 나는 고급차 안줘”

▶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음이야

▶ ‘윤창중 피해 여성’ 사진 확산… 신상유출 우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