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정보집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금연보조제, 머릿니치료제, 수면보조제, 외용코막힘개선약, 잇몸질환치료제, 편두통치료제, 화상치료제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Q&A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ㆍ남용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의 공유를 위해 지속해 정보집을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보집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교육센터 등 관련단체로 배포된다.
한편 식약처는 2011년, 2012년에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등 총 2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다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