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음란물 유포 전국 최대 기업형 조직 실체 드러나

아동음란물 유포 전국 최대 기업형 조직 실체 드러나

기사승인 2013-05-21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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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 성인PC방을 상대로 아동음란물을 유통한 국내 최대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전국 성인PC방에 아동음란물 등을 실시간으로 유포해 거액의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총책 전모(42·음란물유포 등 전과 7범)씨를 구속했다. 또 성인PC방 업자 이모(40)씨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2007년 11월부터 지난달 5일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아동음란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어 이를 전국 성인PC방 등에 점조직 방식으로 공급해 12억원 상당을 챙겼다.

이들은 성인PC방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변태 성교 등 성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갖게 하는 반사회적 성인음란물 1만9790편을 열람하거나 시청하게 하고 돈을 받았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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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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