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은 서울부민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부민의 날 초청행사’를 통해 건강검진,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부민병원만의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수술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부민병원은 이러한 환자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먼저 23일에 열리는 ‘부민의 날 초청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개원 2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원내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전문의의 상담과 함께 골다공증 검사, 치매 및 뇌졸중 자가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서구보건소에서는 직접 금연클리닉 코너를 설치하고 금연 상담 및 금연패치 등을 제공한다. 동시에 부민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환자를 초청해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롤링페이퍼 작성, 기념품제공 등 홈커밍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정흥태 이사장이 직접 강연하는 ‘건강한 척추관절 행복한 100세 시대’를 주제로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24일에는 부민병원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인공관절반치환술, 줄기세포치료를 선보인다. 초기, 중기, 말기 단계별 치료가 필요한 관절염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치료할 경우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에 시행되는 인공관절 반치환술, 줄기세포 수술 등은 적용 가능 환자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시에는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부민병원은 이러한 수술에 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시범 보임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의 모범 사례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28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고관절수술 1등급 인증, 관절전문병원(부산) 인증 등 다양한 대외 인증을 통해 최신 의료기술 보유 병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서울 개원 이후 지금까지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부민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