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파렉셀과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MOU 체결 후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고, 이번 심포지엄은 그 과정에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연구과제 관리기법 뿐 아니라, 개발단계에서의 제품의 상품화 전략 및 효과적인 기술문서의 작성 요령 등 다양한 시각에서 신약개발 전략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약의 상품화 ▲신약개발에 있어서 과제 관리기법은 왜 필요한가 ▲과제 관리 방법론 ▲법률적 관점에서 보는 신약개발 기술 문서의 효과적인 작성 요령 ▲프로젝트 관리의 적용 등이 다뤄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규제과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양일간 진행된 글로벌신약개발포럼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위기관리에 적절히 대응하는 선진 노하우를 공유케 된다.
이동호 단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초연구과제로부터 제품의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비용과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야 가능한 사업이다”라며 “전문적인 연구과제 관리 전략이 필수적인 만큼 본 심포지엄은 더 나은 관리기술의 적용 및 우수 관리 사례를 통해 전체적인 과제의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문 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