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울릉도에서 트레일러 캠핑 즐길까?”

“올 여름은 울릉도에서 트레일러 캠핑 즐길까?”

기사승인 2013-05-28 14:53:00

도동리에 100명 수용 가능한 카라반파크 개장

[쿠키 생활] 울릉도에 캠핑의 즐거움과 쾌적한 숙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라반파크가 다음달 중 개장한다. 현재 울릉도 도동리에 조성 중인 울릉도카라반파크에는 5인용 트레일러 2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트레일러마다 2인용 침대와 이층침대, 테이블, 소파,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카라반파크는 서울과 강릉 방면을 오가는 저동 여객선터미널로부터 3.8km, 목포와 포항 등지를 오가는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2.5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 시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 성인봉(984m) 등산코스 시작점인 KBS중계소 바로 옆이라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다.

울릉도카라반파크 정성욱 대표는 “울릉도 내 최초로 마련된 카라반파크는 울릉도 숙박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울릉도 관광 문화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중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설을 갖춘 텐트촌을 구성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카라반 1박 대여료는 비수기(12월~3월)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이며, 성수기(4월~11월)에는 주중 12만원, 주말 15만원이다. 극성수기(7월 25일~8월 10일 및 연휴기간)에는 주중, 주말 모두 19만원이다.

다음달 20일자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1544-2383)나 홈페이지(www.caravan-par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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