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고경표가 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서 엉덩이를 노출한다.
고경표는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제작 수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서 엉덩이를 수차례 노출하지만 사전에 안전하게 (중요부위를) 작업했기에 부담 없이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벗는 것은 시원하게 벗었지만, 엉덩이를 조여달라는 요청이 있어 그 부분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지난 6일에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발연기, 손연기 등 많은 여기가 있지만 이번에는 엉덩이 연기를 했다”면서 “영화가 300만 관객을 넘으면 엉덩이 노출을 한번 더 하고 인증사진을 올리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모았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4편의 공포 이야기가 엮인 옴니버스 영화다.
민규동 감독의 ‘444’는 죽은 자들과 소통하는 세영(이세영)과 박 부장(박성웅)이 보험 사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김성호 감독의 ‘절벽’은 조난당한 두 친구(이수혁, 성준)가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김휘 감독의 ‘사고’는 여행을 떠난 친구들 지은(백진희), 미라(김슬기), 선주(정인선)가 사고를 당한 뒤 악몽이 돼버린 여행 이야기를 풀어간다.
정범식 감독의 ‘탈출’은 병신(고경표)이 여고생 탄희(김지원)가 알려준 괴담을 따라 하다가 지옥 입구에 갇히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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