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격비교 보상제 '이럴 수가~'

홈플러스 가격비교 보상제 '이럴 수가~'

기사승인 2013-06-04 13:36:01
[쿠키 생활] 홈플러스가 1000개 인기 생필품에 대해 ‘가격비교 차액보상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 주말 4일간 고객들이 구매한 자사 상품 가격이 경쟁사보다 5억6567만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품은 9522만원이 경쟁사보다 비싸 이 금액을 고객들에게 보상해줬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49만9000여 명(훼밀리카드 소지 4만원 이상 구매고객)이 해당상품을 구매했으며, 이중 24만2917명이 구매한 해당상품 총 구매금액은 경쟁사보다 5억6567만원 저렴해 1인당 평균 2329원을 경쟁사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절약했다. 12만8660명은 경쟁사보다 1인당 평균 740원(총 9522만원) 비싸게 구매해 이를 현금쿠폰으로 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만7725명은 경쟁사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해 차액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경쟁사보다 싼 구매금액 규모가 비싼 구매금액보다 5배(494%) 많은 것으로, 1년으로 환산하면 고객들이 연간 약 400억 원의 비용을 경쟁사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절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경쟁사보다 비싼 상품 차액을 보상해주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약 500억 가량의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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