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현장중심 HT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

보건산업진흥원, 현장중심 HT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3-06-04 16:15:01
[쿠키 건강] 중개연구 개념 및 국내외 연구사례 등 의료현장 중심의 HT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포스코 P&S타워에서 제23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장중심 HT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산ㆍ학ㆍ연ㆍ관 HT 연구자 및 전문가 및 정부 이해 관계자 등 다양한 연구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정보교류와 토론을 실시함으로서 의료현장중심의 연구 효율화를 위한 실질적인 이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발표에서는 △중개연구 개념 및 해외 연구사례(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혁신연구본부 김석관 연구위원) △국내 의료현장중심 연구사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교수) △HT R&D 중개연구 활성화 방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 김병수 단장) 등이 논의된다.

특히 중개연구는 기초 연구성과를 임상으로 연계시켜 실용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연구로 200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국가핵심 보건의료 R&D 전략으로 제시된 이후, 영국ㆍ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으로 중개연구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기술융합 및 신의료기술 등장 등 의료패러다임의 변화로 중개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중개연구 영역의 지원 확대를 통한 우수인재 양성 및 산업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

패널토의에서는 이왕재 HT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인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남수연 유한양행 상무이사, 유승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생명복지사업실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중개연구의 개념 정립 및 효율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중개연구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산ㆍ학ㆍ연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이 필요하며 중개연구 성과가 연구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의 R&D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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