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 15분 늦은 10시15분 판문점에서 시작

남북 실무접촉 15분 늦은 10시15분 판문점에서 시작

기사승인 2013-06-09 10:43:01


[쿠키 정치]남북 실무접촉 대표단 6명은 당초 예정 시간인 9일 오전 10시보다 다소 늦은 10시15분쯤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에 돌입했다. 통일부는 통신선 설치 문제 등 기술적 사안으로 인해 시작이 약간 지연됐다고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남북 수석대표를 맡은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 회담 운영과 관련한 대표단 규모, 체류 일정, 의제 등이 논의된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쯤 판문점에 도착했으며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43분쯤 판문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천 실장은 판문점 출발에 앞서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천 실장은 “오늘 실무접촉은 6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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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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