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주말이 각종 공연으로 풍성해진다

전북의 주말이 각종 공연으로 풍성해진다

기사승인 2013-06-11 15:34:01
[쿠키 사회] 전북의 주말이 풍성해지고 있다. 토요일 밤마다 일곱 빛깔의 공연이 도민들을 맞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익산·남원·임실·고창 등 5개 시·군에서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이 열리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과 새만금방조제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이들 공연은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말 밤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시작한 한옥상설공연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전주에서는 수준 높은 명창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당창극-천하맹인이 눈을 뜬다’가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 고창읍성광장에서는 ‘코믹 판소리극-광대열전’이 펼쳐진다.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에서는 신나고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새만금방조제(아리울예술창고)에서 수∼일요일 열리는 새만금공연은 올해 ‘판타스틱’을 준비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 공연은 9월말∼11월초 계속된다. 도 관계자는 “이들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전북문화예술의 뿌리와 힘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에서는 관광수익과 예술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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