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이스라엘 글로벌 기술마케팅 협력‘스타트’
[쿠키 건강] 진흥원이 이스라엘 ITTN, IATI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기술마케팅 관련 공동협력을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11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과 공동으로 ‘한ㆍ이스라엘 바이오헬스 기술협력포럼'을 2013 IATI BioMed의 특별 세션으로 개최, 한국과 이스라엘의 80개 기업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기술이전조직인 Yissum의 Yaacov Michlin 대표와 Yeda의 Amir Naiberg 대표가 이스라엘의 혁신적 기술사업화 인프라에 대한 소개와 초기기술 사업화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프로그램인 Ag Bio Fund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한국측 인사들은 “해외 R&D 투자의 중요성과 한국 제약기업과 이스라엘 기술의 만남이 벤처캐피탈의 좋은 투자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포럼과 함께 진흥원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기술협력조직인 ‘IATI' 및 'ITTN'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양국의 바이오분야 대표행사인 'BIO KOREA'와 ’Bio Med'를 활용한 기술시장 및 기술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진흥원 기술사업화센터 엄보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상호 기술시장과 투자환경을 서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스라엘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양국의 보건의료 기술교류가 활발하기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