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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에 착공한 제주교육수련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97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곽지과물 해변을 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일대 사유지 7934㎡에 수련원을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 10%인 수련원에는 3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식당, 조리실 등이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수련원이 건립될 경우 제주를 찾는 연간 2만 명의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절반 정도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 개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수련원이 개원될 경우 매년 학부모 부담이 3억원 정도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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