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소닉월드(대표 최수호)는 최근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음파진동기 ‘소닉스’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이 기업의 기술혁신능력, 경영능력, 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받고, 개별 기술수준 평가에서 B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노비즈 기업에 지정되면 기보 보증을 받을 때 보증료 감면과 보증한도 증액이 가능하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에 참여할 경우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닉월드가 개발한 ‘소닉스’는 자기회로기술과 음향스피커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특허 제품으로, 3~50Hz의 음파진동을 발생시켜 인체에 전달하는 원리로 신체부위별 근육세포운동이 가능한 진동운동기기이다. 특히 소닉스는 1초에 3~50회까지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 진동의 강도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서있는 자세에서도 운동부위를 정밀하게 옮겨가며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재 소닉스는 유럽 인증을 획득해 유럽 지역에 의료기기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수호 대표는 “음파를 이용한 정밀한 근육운동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꼭 필요한 운동으로 고령인구의 재활치료는 물론 휘트니스,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관심도 뜨겁다”며 “해외로 수출된 제품도 이 분야에서 꾸준한 제품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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