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박지성 선수와 열애 중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 열애설 관련 언급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과 열애 사실이 보도된 19일 자신이 진행해오던 SBS ‘생방송 투데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오늘 아침 어제 축구 경기 소식 말고 다른 소식이 있어 놀랐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치킨을 먹으면서 축구를 보지 않았는가”라며 박지성과의 열애 소식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김일중 아나운서 역시 “사인 좀 받아주면 안되겠는가”라는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해맑은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으며, 자연스럽게 코너 소개로 넘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해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전인 한국과 이란전이 펼쳐진 18일 저녁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에서 데이트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DMB를 통해 전반 경기를 관람했고, 커피숍으로 이동해 후반전 응원했다. 이후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김민지 아나운서 미투데이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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