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확립된 시험법을 통해 국내에서도 폐구균의 면역력 평가와 혈청형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그간 외국의 시험기관 등에 지불하던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참고로 폐구균은 중이염,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주요 원인균이다. 또한 이번에 확립된 시험법으로 미국 식의약국(FDA)에서 진행하는 폐구균 혈청 표준물질의 역가를 결정하는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법을 통해 국내 백신 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과 폐구균 백신 개발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해 백신 자급능력 확충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