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의 위생 및 영양관리 향상을 위해 7월 현재 전국 36개소 설치ㆍ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금년 내로 100개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 1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12년 10개소 추가 설치(총 22개소)했으며, 2013년 7월 현재 14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국 36개소 센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울산 동구, 제주도 등 27개의 센터 설치 신청이 완료된 상태로서 금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말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64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00곳을 전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0개소로 확대되면 총 5000여개 급식소, 약 25만 명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임종현 식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는 지자체와 식약처가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보다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센터 설치 지원을 위한 설명회는 오는 18일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처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