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대 이사장에 서경배 現 이사장 추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대 이사장에 서경배 現 이사장 추대

기사승인 2013-07-17 12:16:01
[쿠키 생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대 이사장에 서경배 현(現) 이사장이 연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2013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2010년 7월 연구원 설립 시 선임된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개선 의결, 2013년도 상반기 사업 현황 보고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연구원 당연직이사에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홍순욱 바이오생약국장을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참존 김광석 회장, 마임화장품 홍혜실 회장,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 소망화장품 전영홍 부사장, 오산시 김필경 부시장을 연임하고 LG생활건강 김춘구 전무,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엔프라니 배석덕 대표, 애경산업 이석주 전무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제2대 이사장에는 서경배 현(現) 이사장을 재추대했으며 감사에는 한국화장품 이용준 대표와 한영회계법인 전재훈 부대표를 연임했다.

이날 서경배 이사장은 “우리는 국제 규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급히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당면해 있다”며 “이러한 때에 우리 업계가 당면한 현안은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 확보일 것이며,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이사장은 “연구원이 2010년 7월에 설립된 이래로 그동안 화장품 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데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업계 발전의 동반자로써 반드시 필요한 연구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믿으며 연구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신현두 원장은 금년도 연구원의 상반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화장품 검사기관(제16호)’과‘교육기관(제3호)’지정 △화장품 품질검사 업무 수행 △법정교육인 제조판매관리자 교육과 화장품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교육, 화장품 GMP 교육 실시 △화장품산업 종합 지원센터 운영, 국가별 피부특성은행구축사업 등 국고 위탁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특히 신 원장은 화장품 분석ㆍ검사센터 운영현황 보고를 통해“금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품질검사 업무를 개시한 이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업무를 수행한 결과 업계의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라며“앞으로 단순 품질검사 업무는 물론 기술개발 업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른 시일 내에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원장은 “센터의 검사 업무 활성화를 통해 연구원의 재정자립 달성에 기여토록 연구원 임원사들과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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