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고시텔서 사망…‘미안하다’ 유서 발견 돼

김종학 PD, 고시텔서 사망…‘미안하다’ 유서 발견 돼

기사승인 2013-07-23 12:36:01

[쿠키 연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 등을 연출한 김종학 PD가 사망했다.

김 PD는 23일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고시텔 문은 잠겨있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PD는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그리고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로인해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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