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모발이식 시술 후 남성은 액티브하고 자유로운 외부활동이 가능해진 점을, 여성들은 주변 반응 등 감성적인 측면에서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옥건모발이식센터는 올해 상반기, 모발이식과 헤어라인 교정 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술 후 3대 만족도 요인 조사’에서 ‘남성들은 자유로운 스포츠 활동을, 여성들은 예뻐졌다는 외부 반응’에 가장 큰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탈모 남성들은 그 동안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이 나면서 모발이 젖게 되므로 머리숱이 시각적으로 더욱 없어 보여 운동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은 물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은 엄두도 내기 어려웠다는 것. 탈모 여성들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현격히 떨어져 주변의 시선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사소한 주변 반응에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여 왔다는 것이 이번 조사를 실시한 옥건헤어라인의 설명이다.

이어 두번째 만족 요인으로는 남성들은 원만해진 대인관계를 꼽았고 여성들은 미용실에서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즉 남성들은 모발이식이나 헤어라인 교정 후 직장생활이나 면접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 여성들은 평소 하고 싶었던 헤어스타일링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만족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 중 하나가 바로 남녀 모두 세 번째 만족 요인으로,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외출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모발이식 환자 모두 그동안 바람이 세게 불거나 눈, 비가 내리는 날 외출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옥건 옥건모발이식센터의 원장은 “그동안 우리 모발이식센터를 찾은 모발이식 상담 환자들 남녀불문하고 대부분 외부 활동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탈모인들에게 있어 모발이식 시술은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을 통해 사회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임이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