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해역 중국어선에서 조업 중 왼손검지 손가락이 절단된 중국선원을 인천해경 헬기를 이용 긴급 후송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입항해 혈토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중국선원을 경비함정 릴레이식 후송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국적을 불문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상에서의 각종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 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국민일보 큌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