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에 참가한 정영오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교사·박찬호 천진한국국제학교 교사
[쿠키 사회] “독도를 직접 보니 사진과 달리 규모도 훨씬 크고 그저 돌섬이 아니라 우리의 땅이자 하나의 영토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정영오·왼쪽 사진)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을 통해 독도문제를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가 독도에 좀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는 교육이었습니다.”(박찬호·오른쪽 사진)
중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정영오 교사와 박찬호 교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와 안용복재단이 주최한 ‘제3회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에 참석했다. 정 교사와 박 교사는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관련 현안에 대해 살펴봤다.
정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독도 전공 교수님이 함께해 설명도 해주고 질문에 바로 답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꼽았다.
“해외학교 선생님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유 있는 일정 속에
독도 문제를 찬찬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박 교사는 “안용복 기념관이 가장 의미 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4D 영상물을 통해 안용복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쉽게 알게 되고 그러면서 독도 문제나 역사적 근거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울릉도·독도=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