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류현진(26·다저스)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추신수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꽉 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그러나 2구와 3구로 던진 바깥쪽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을 빠져나갔고 4구와 5구째 몸쪽 직구도 존을 벗어났다. 결국 1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연속 뿌린 류현진은 '형님' 추신수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어 크리스 헤이지에게 1루수 앞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득점권에 추신수를 내보냈다. 하지만 류현진은 3번 타자 조이 보토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2사 3루에서 브랜든 필립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12개였고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까지 나왔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