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한 서울날씨에 칠흑같이 어두워진 강남 일대

급변한 서울날씨에 칠흑같이 어두워진 강남 일대

기사승인 2013-08-06 14:13:01


[쿠키 생활] 심상치 않은 서울 날씨에 한때 강남역 부근은 밤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두워졌다.

6일 11시 30분쯤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급변한 서울 날씨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또 서울 곳곳에서 전조등을 켜야 할 정도로 어두워졌다. 높은 빌딩 상단에는 안개까지 끼어있어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 북부 지역에 늦은 오후까지 뇌전.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지면이 뜨거워져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니,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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