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치유의 숲 조성 본격화…내년 3월 착공

양구군, 치유의 숲 조성 본격화…내년 3월 착공

기사승인 2024-10-06 16:28:49
양구 치유센터 조감도(양구군)
강원 양구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읍 정림리 일원에 ‘치유의 숲’이 50ha 규모에 내년 50억원이 투입돼 산림휴양과 생태체험,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생기의 숲, 오감의 숲, 평안의 숲, 활력의 숲, 단련의 숲, 감상의 숲 등으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생기의 숲'에는 건강측정실과 치유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치유센터, 족욕장, 전망 데크가 조성되며, 오감의 숲에는 물치유욕장, 세족장, 맨발길, 숲속해먹 등이 조성된다. 

'평안의 숲'은 양구읍 시가지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명상장이 들어서며, 활력의 숲에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활동치유욕장이 들어선다.

또한 '단련의 숲'과 '감상의 숲'에는 기존 등산로와 연결되는 치유숲길과 쉼터 등을 조성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양구군의 경치와 숲을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 사명산 등을 연계해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는 휴양, 문화, 치유, 휴식, 생태 교육 등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협의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 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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