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명사 5인의 부자 법칙 "내려놓기·밥상·운동·행운·웃음"

의령 명사 5인의 부자 법칙 "내려놓기·밥상·운동·행운·웃음"

리치리치페스티벌 '리치톡톡' 5인 토크쇼

기사승인 2024-10-06 16:51:47
의령 부자축제에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다섯 사람이 출연해 부자의 비결을 들려주는 '리치톡톡' 토크쇼를 열었다.

의령군은 지난 5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방송인 윤택,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웰니스 전문가 최희정, 요리연구가 우정욱, 가수 신유가 출연해 각각 부자의 삶·부자의 경제·부자의 건강·부자의 밥상·부자의 노래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군은 정신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명사 5인을 초청해 이들이 가까이 보고 경험한 부자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부자의 법칙'을 배우기 위해 이번 '리치톡톡'을 기획했다.

이날 토크쇼를 이끈 방송인 윤택은 13년 동안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난 자연인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윤 씨는 "산속 오지에 사는 자연인들은 물질적인 풍요와 편리함은 없지만 '내려 놓기'를 실천하며 스스로 가장 행복한 부자의 삶을 산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부자의 밥상과 건강도 토크쇼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명문가 요리 선생님으로 소문난 우정욱 셰프는 "부자들이라고 해서 특별히 비싼 식재료만을 먹는 것이 아니다. '한식 밥상' 특히 사계절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국내 웰니스 권위자 최희정 박사는 "부자들은 대체로 의학 지식이 풍부하다. 한결같이 잠을 잘 자고 무엇보다 운동 시간을 꼭 정해 놓고 실행에 옮긴다"고 했다.

의령 부림면 출신으로 1조 기업을 일군 정영식 회장은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산 것이 성공 비결이지만 전부 나의 실력만으로 계열사와 자산 규모를 늘렸다고 보지 않는다"며 "행운이 따랐다. 행운의 좋은 기운이 있어야 인생이 잘 펴지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가수 신유는 본인의 인기곡 '일소일소일노일노'를 언급하며 “웃으면 젊어지고 웃으면 부자가 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웃는 얼굴로 살면 복이 들어와서 부자가 된다"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부자 1번지 의령에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답을 알려주는 알토란같은 좋은 시간이 됐다"며 "건강한 밥상과 운동, 웃음 넘치고 때론 내려놓는 삶, 오늘을 열심히 살면서 행운을 기대하는 것. 이 모든 교훈을 기억하고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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