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홈쇼핑 시장서 170억 매출

애경 홈쇼핑 시장서 170억 매출

기사승인 2013-08-06 15:25:01
[쿠키 생활] 애경이 홈쇼핑에서 연일 대박을 터뜨리며 홈쇼핑 시장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경은 국내외에서 홈쇼핑 히트상품을 연이어 쏟아내며 올 상반기에만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 작년 홈쇼핑 연매출의 2배 이상을 6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애경은 최근 3개년의 홈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규모가 2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59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 73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17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350억 이상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가정 위생용품으로는 이례적으로 1시간 동안 무려 7,600세트가 팔려나가 분당 127세트의 판매효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로만 가면 홈즈는 홈쇼핑에서 연초 목표보다 2배 높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홈쇼핑 관계자는 “제품의 사용 전과 사용 후의 대비가 워낙 강해 방송을 통한 제품 시연효과가 뛰어나다”며 “1회성 구매가 아닌 이미 사용해본 주부들의 재구매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판매량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