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는 가평군 문화행사 ‘눈에 띄네’

무더위 이기는 가평군 문화행사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13-08-08 12:34:01
[쿠키 사회] 경기도 가평군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어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군은 방학과 휴가를 맞은 주민과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0일과 15일 군내 여러 곳에서 국악,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0일 오후 7시부터 백둔리 산촌마을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공연’, 자라섬에서 ‘7080포크송과 함께하는 추억의 여행 콘서트’, 산장국민관광지에서 ‘가족마당 옹고집네 가족’, 연인산도립공원에서 ‘마당극 착한사람 김상봉’ 등이 일제히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6시30분 엄소리 산촌마을과 15일 오후 2시30분 설악면사무소에서는 ‘신명나는 가무악 콘서트’ 무대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달에도 44건의 공연을 마련해 1만3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주민들과 행락객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031-580-2061).

가평=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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