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에 따라 2007년 이후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시켜 왔다. 그러나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환경부 지침 등에 따라 현재 주민부담률 34%에서 연차적으로 올해 45%, 내년 50%, 2015년 60% 달성 목표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환경부가 제시한 주민부담률 80% 목표에 대해서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추후 고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거업체에 대한 주민 서비스 평가를 통해 청소 행정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