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가 개최한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 2013)’가 1일 오후 7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공연장에는 2AM, FTISLAND, miss A, ZE:A, 걸스데이, 비스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시크릿, 씨스타, 엠블랙, 카라, 티아라 등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 20개 팀이 대거 출연해 시작부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알림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D-1년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영상과 스탠드석 관객들의 현수막 물결 만들기로 더욱더 뜨거운 콘서트 현장이 됐다.
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8124명의 해외관람객이 인천을 찾았다. 중화권이 66%, 일본 20%, 구미주 8%, 동남아 등 아시아 5%, 기타 1%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행사 전 플래시몹에 직접 참여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알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이 연출됐다.
공연 전부터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시작해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번 콘서트는 단 한차례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4만여명의 관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