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공동경비구역(JSA)에 제세동기 기증

메디아나, 공동경비구역(JSA)에 제세동기 기증

기사승인 2013-09-11 08:58:01
[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지난 5일 공동경비구역(JSA)에 자사의 자동제세동기 ‘HeartOn A10’ 2대와 스탠드형 보관함, 교육용 제세동기 ‘HeartOn T10’ 4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JSA 경비대대장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김기원 메디아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관계자에 따르면 JSA 경비대대 의무반에 교육용 제세동기가 부족했고, 방문객들이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을 방문하기 전에 대기하는 ‘자유의 집’에는 자동제세동기가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었다. 특히 안보견학을 오는 관광객 중에는 6.25 참전용사가 포함되어 있는 등 연령대가 높아 항상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AED 비치가 필요했다.

이날 행사에서 JSA 경비대대장은 “응급처치 및 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군에서 필수인 교육”이라며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군부대에는 AED가 아주 필수적으로 비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군부대뿐 아니라 전 국민의 급성심정지 예방 및 AED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SA에 기증된 제세동기 HeartOn A10은 손쉬운 사용 및 유지관리가 가장 큰 특징이다. 간단한 음성 안내뿐만 아니라 단계별 아이콘과 LED 불빛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응급상황에서 패드를 환자에게 붙인 후 전원을 켜면 신속한 제세동도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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