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캐나다 여성 작가 앨리스 먼로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긴급] 캐나다 여성 작가 앨리스 먼로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기사승인 2013-10-10 20:05:00
[쿠키 지구촌] 앨리스 먼로(82)가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캐나다 여성 작가 앨리스 먼로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의 도박 사이트 래드브록스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4)를 올해의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꼽은 바 있다. 수상자인 먼로는 3위, 우리나라 고은 시인이 6위였다.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 출생인 먼로는 현대 단편 소설의 대가로 꼽힌다.

대표작으로는 1968년 출간한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있으며 1971년 낸 ‘소녀와 여인의 삶’은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명료하고 현실적으로 인물의 심리상태를 그려낸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2009년에는 맨 부커 국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 최연소 기록은 ‘정글북’ 작가로 유명한 키플링으로 당시 42세였다. 최고령 수상자는 도리스 레씽으로 2007년 88세에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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