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강인원이 보컬 트레이너 장효진(29)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연습을 거듭한 끝에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되찾아 가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강인원은 2007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이전 같은 목소리를 내지 못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강인원은 “목소리가 살아나니 다른 모든 일에 있어서도 의욕이 살아난다”며 “늦어도 내년 3월쯤에는 신곡을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인원은 1980년대 ‘비 오는 날 수채화’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등을 히트시키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 등을 쓴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