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사기 비상…인터넷뱅킹 피해 1년새 6배 급증

신종사기 비상…인터넷뱅킹 피해 1년새 6배 급증

기사승인 2013-10-16 16:10:01
[쿠키 정치] 금융감독원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피해액이 1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5억3000만원에 대해서는 배상이 끝났으나, 13억5000만원에 대해서는 배상이 진행중이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피해액이 4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뱅킹 피해액은 2010년 2억5000만원, 2011년 2억1000만원, 2012년 7억2000만원, 올해는 상반기에만 18억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피해 건수도 2011년 26건, 2012년 59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279건에 이르렀다.

이밖에도 은행권 공인인증서 유출신고는 2011년 57건, 2012년 156건, 올해 상반기 434건으로 늘었다. 보안카드 유출신고도 2011년 49건에서 올해 상반기 331건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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