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난 16일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불황 속에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측 불허의 사고로 인해 부채가 상환되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위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하고 은행, 카드사, 대출관련기관 종사자 90여 명을 초청해 사망 및 질병 등으로 인한 채무상환 불능 시의 대비책으로서 ‘신용생명보험의 개념과 유용성’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생명보험’이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암 등의 우발적인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줌으로써 대출 고객 가족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부실 채권 방지를 통하여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으로, 유럽, 일본, 대만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 있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남미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국내 최초로 은행(2002년)과 신용카드사(2004년)를 대상으로 신용생명보험을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할부 계약 고객에게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 발생 시 할부금을 대신 갚아주는 ‘(무)더세이프 신용보험’을 출시했으며, 신용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잔액을 갚아주는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갱신형)’도 지원 중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은 물론 대출금융기관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선진 금융 상품”이라며, “이번 ‘제 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계기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신용생명보험을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신용을 보호하고, 여신금융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