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5S와 5C이 18일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동통신사 측에서도 “가능성은 높다”며 문을 열어뒀다.
17일 밤부터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특정 쇼핑몰의 이름이 거론되며 “18일부터 자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여기서는 이 쇼핑몰에서 “O만대를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수량까지 제시됐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아이폰5S와 5C의 국내 출시일은 이달 25일이다.
애플코리아와 통신사 역시 마냥 뜬소문만은 아니라는 듯한 입장을 전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우리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며 “확정이 되면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상 공식 출시 일주일 전에 예약판매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높다”며 “다만 아직 애플코리아로부터 공식적인 확정 통보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5S의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세 가지 색상이며, 아이폰 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5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무약정으로 아이폰5S 16GB 모델은 88만 원, 32GB 모델은 101만 원, 64GB 모델은 114만 원으로 예상되며 '아이폰5C' 16GB 모델은 75만 원, 32GB 모델은 88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