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암·면역진단기 ‘셀렉스온’, 임상논문 발표

인포피아 암·면역진단기 ‘셀렉스온’, 임상논문 발표

기사승인 2013-10-25 16:18:00
[쿠키 건강]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는 최근 삼성의료원에서 시행한 암·면역진단기 ‘셀렉스온(SelexOn)’의 7가지 바이오 마커(생체지표)를 이용한 진단 분석 성과 임상논문이 제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셀렉스온은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현장 진단장비(POCT)이다.

이번 임상논문은 지난 6월 완료된 1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된 임상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논문은 제목은 ‘바이오 마커로 분석한 셀렉스온의 성과(Performance of the SelexOn™ Analyzer for Seven Biomarkers)’이다.

논문에 따르면 셀렉스온은 정밀도와 직선성 등의 부분에서 중앙검사실 타사 대형장비와의 비교분석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심장 및 갑상선 질환과 암에 대한 선별 검사 장비로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포피아 측은 해당 논문은 올 연말 해외 정도관리 학회지에 게재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셀렉스온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중국에서 인증 절차를 진행중이며,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이번 임상 논문은 제품 기술력 및 신뢰도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며 “올해 말 까지 10여종 이상의 추가 아이템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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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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