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BC카드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는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선 기업, 민간단체 등에게 대통령 표창,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는 이강태 BC카드 사장을 비롯하여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그린카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은 BC카드를 대표해 이강태 사장이 이날 최고 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 받는 영예를 안았다.
BC카드는 △ 친환경 카드인 그린카드 700만장 발급, 전 국민의 친환경 소비의지 고취 및 저변 확대 △ 시행 1년간 46만톤 온실가스 감축 및 경제적 효과 461억원 창출 △ 친환경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 제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친환경 소비를 신용카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100여종의 카드상품을 개발하고, 멸종위기의 하프물범을 캐릭터화해 TV광고 등 홍보에 활용해 친환경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등 친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BC카드 이강태 사장은 "BC카드의 30년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집하여 회사와 사회, 국가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여 개발한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모든 국민이 그린카드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모바일 카드의 발급, 홍보와 마케팅 강화 등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