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영화를 찍을 뻔한 사연을 밝혀 화제다.
KBS 2TV ‘여유만만’에 15일 출연한 이왕표는 “사실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출연하겠냐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영화 ‘툼레이더2’다. 하지만 제안 받은 캐릭터가 너무 악역이라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왕표는 담도암 판정 이후 80일간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며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 시각장애 개그맨 이동우에게 눈을 기증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왕표는 11월 23일 3차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스타 될 뻔 했는데 아쉽다”, “악역이어도 출연하는 게 좋았는데”, “이왕표, 담도암 꼭 쾌차하시길”, “무슨 악역이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