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천공항공사, 농수산품 수출 지원

대한항공·인천공항공사, 농수산품 수출 지원

기사승인 2013-11-28 16:01:00
[쿠키 경제]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가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28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조원태 화물사업본부장,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물류영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신선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선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신선딸기는 동남아 및 러시아에 주로 수출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미국·유럽 시장으로도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신선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농산물 수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체결 후 국산 새송이 버섯 등의 수출 물량은 23t에서 305t으로 크게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비용 절감을 위해 협약 이후 착륙료, 정류료 등의 사용료를 10% 감면하며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선 화물의 물동량이 최근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대량의 신선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화물 터미널 내부에 냉동·냉장 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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