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에게 남편 기성용이 해준 가장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혜진에게 남편 기성용이 해준 가장 따뜻한 말 한마디는?

기사승인 2013-11-29 18:19:02

[쿠키 연예] 배우 한혜진에게 남편 기성용이 해준 ‘가장 따뜻한 말 한마디’는 무엇일까.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서 한혜진은 이 같은 질문에 망설이다 작은 목소리로 “제가 제일 이쁘다고… 아이고, 죄송합니다. 민망합니다(웃음)”라고 말했다.

“저희의 내조, 외조는 표현인 것 같아요. 저희는 엄청난 표현들을 매일매일 틈날 때마다 해줘요. 그런 부분이 서로에게 굉장한 힘이 됩니다. 짧지만 함께 보낸 시간을 되뇌면서, 곧 만날 시간을 기다리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2002년 데뷔했으니 어느새 연기 경력 10년이 넘었다. 그러고 보니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생각할 때이기도 하다.

“연기 10년차가 넘었는데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빨리 복귀를 결정한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저를 많이 깨고 싶습니다. 대본을 보니 제 연기가 다 들통 나겠더라고요. ‘이 작품이 내게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노력만큼은 좋게 봐주세요.”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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