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놀텍’, 헬리코박터 제균 임상3상 환자등록 완료

일양약품 ‘놀텍’, 헬리코박터 제균 임상3상 환자등록 완료

기사승인 2013-12-05 12:14:00
[쿠키 건강]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인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 18개 종합병원에서 32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임상3상을 진행한 놀텍은 진행 1년 만에 환자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임상3상이 최종 마무리 되는 대로 곧바로 적응증 추가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 놀텍은 전년대비 300%이상 및 100억원 이상의 매출성장을 가능케 한 미란성 역류성식도염(GERD) 적응증 추가 이후, 또 하나의 매출성장 기폭제를 장착하게 되어 시장 점유율 및 매출에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전세계 인구의 약 50%와 국내 성인의 약 75%의 감염률을 보이는 광범위 감염균주 H.pylori 균은 인체 내 감염되면 자연 치유가 힘든 것으로 알려진 장내세균이다.

십이지장궤양에 95%, 위궤양에 80%정도로 발견되는 H.pylori 균은 제균시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을 5~10%이내로 감소시켜 소화성궤양 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는 놀텍의 중장기적 매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부분이다.

미국 및 국내 임상 결과에서 확인 되었듯이 기존 PPI제제 중 최고의 약효와 낮은 재발율, 야간 가슴쓰림 증상 개선 및 낮은 약물 상호작용이 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놀텍은 GERD및 H.pylori 제균 적응증 추가로 국산신약의 가치를 세계시장에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놀텍은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미란성 역류성식도염의 임상3상도 마무리단계에 돌입해 향후 소화성궤양 시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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