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15회 평균시청률이 8.1%를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2’ 편의 평균시청률이 8.1%, 순간최고시청률이 10.6%로 집계됐다. 특히 여자 30대 시청층에서 순간최고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쓰레기(정우 분)의 이종사촌이자 신병을 앓고 있는 김슬기가 퇴원하면서 택시를 타러 가는 장면이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 쓰레기에게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 수 있다”고 발언했던 그는 “여자친구랑 끝까지 가야 될 텐데”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또 셔틀버스를 타라는 쓰레기의 말에 “마지막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을 것”이라 예언했다. 이후 김슬기의 말이 실제로 이뤄지면서 미스터리한 음악이 흘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