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8일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장을 두 차례 지낸 안 전 시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전쟁보다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 3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여권에선 구본철 전 한나라당 의원에 이어 안 전 시장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 의원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현 인천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도 거명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