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입사원들, 용인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나서

일동제약 신입사원들, 용인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나서

기사승인 2013-12-09 11:15:00

[쿠키 건강] 일동제약 신입사원들이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백암면 소재 샘물호스피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샘물호스피스에는 주로 말기암 환자들이 입원해있으며,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환자들의 간병은 물론, 식당 일과 빨래, 청소 등의 일을 도왔으며, 교대로 야간 당직을 맡아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

일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회사의 일원이 될 신입사원들이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오경택 신입사원은 “간병이 서툴러 환자분들이 오히려 불편하실까 걱정도 되었지만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셔서 뭉클했다”며 “생명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신입사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지역복지기관 봉사활동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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