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우성이 격정 멜로 영화 ‘마담 뺑덕’(가제)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CJ E&M은 9일 정우성이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파격 멜로극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마담 뺑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치명적인 매력의 대학교수 학규 역을 맡을 예정이다. ‘남극일기’(2005) ‘헨젤과 그레텔’(2007) 등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나서 내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